요즘 확실히 경제상황이 안좋은것이 다들 피부로 느껴지기 시작했나보다. 아니 사실은 조금 더 전부터라고 하는게 맞으려나.
유가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도로에 차가 없어지더니 출퇴근 버스에 회사원들이 급증하기 시작했다가, 주유소 기름값이 좀 떨어지는가 싶으니 다시 차들이 많아졌다가 최근 며칠사이엔 다시 차들은 없어지고 버스는 콩나물 시루가 되어버렸다. 출근시간에 지하철은 안탄지 하도 오래되어서 분위기를 모르겠지만 버스랑 비슷하리라 예상.
거의 공휴일에 가까울 정도로 거리에 차가 없으니 신기할 따름이다. 한번 더 생각하면 그만큼 경기에 민감하게 간당간당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도 되겠지.
차를 놓고온 그 수많은 사람들이 영등포에서 미친들이 밀어닥쳐서 여의도에서 대부분, 마포에서 나와같이 떨거지들이 내리는걸 보면서 여러가지 잡생각을 하게 한다.
.. 그러게 미리미리 아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