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시 이 두곡 무한반복.
레볼루션 스네상스의 Heroes
- 스트라토바리우스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레볼루션 르네상스 1집에 꽂힐 줄이야.
1집이 좋았다면 물론 예네 2집은 별로..
얼터브릿지의 Broken Wings
- 이것도 조금 의외. 몇 안되는 미들템포의 페이보릿.
둘 다 올드스타일에 가까운걸로 봐서 다시 취향이 복고로 회귀한 듯 하기도..
ㄱㅈ님께서 기타를 자랑하기 위해 친히 두대를 메고 우리집에 방문.
딘 마이클쉥커 시그너춰
바디가 일반 플라잉브이보다 작고 단단하고 야무지게 생김. 넥감이나 느낌은 의외로 내 에드워즈 플라잉브이와
비슷하여 여러의미로 놀람. 목재의 차이에서 오는듯한 단단함 대 무름 빼고는 별 차이를 못느꼈음.
넥은 플라잉브이 중 제일 작고 얇았음.
라이브에 들고 있으면 뽀대가 굉장할듯. 대신 위저나 그린데이 하면 안되고 메탈만 해야할 분위기.
가볍지만 가볍다는 생각이 안드는건 작지만 단단해서인듯.
하케는 뽀대가 죽이지만 무게중심이 맞지않는 위치에 달린 손잡이 덕에 하케를 들고 다니기가 괴로움.
윌로우즈 '밥상' 브이 커스텀
잡는순간 깁슨스러운 단단하고 두터운 넥이 느껴짐. 역시 삽자루스러운 헤드는 눈에 띔.
59 넥에서 조금 얇게 만들었다는데, 잡아보면 무슨 의미인지 알게 됨
BFG처럼 과분하게 두꺼운 59넥은 아니고, 그래도 좀 낫군 하는 생각이 드는정도.
하지만 역시 에드워즈 플라잉브이의 얇은넥에 익숙한 나로서는 좀 버거웠음. 무게도 그렇고.
특이점은 역시 킬스위치. 그럴리는없겠지만 웬지 부러지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역시 스위치보단 처음 도안대로 버튼식이 좋았을 듯 함.
결론 : 역시 SG를 사고싶음.
대망(?)의 첫 녹음의 현실적이고도 냉정한 결과물이 나왔다.
기타를 입힌 뒤에..
보컬을 한번 입혀보고 영 마음에 안들어서 가만히 있다가,
맨솔님이 먼저 릴리즈 한 것을 보고 밀린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기존것으로 믹스다운..
(트랙백이 안되서 그냥 링크로)
차이가 있다면, 보컬과 드럼샘플(이지드러머 사용), 각 파트 레벨재조정, 그리고 믹스다운시에 인헨서를 추가로 사용한 정도.
녹음
이번주말에 다들 스키장 가느라 합주가 취소되어
간만에 녹음준비를 해보려고 소나와 Vsti를 재설치
sonar 5,6 소리내기 실패.
sonar 7 30분 씨름하니 ezdrummer 에서 드럼소리가 드디어 남.
하지만 끝내 virtual bassist 는 제대로 소리가 나지 않았음
그래서 또 베이스 vsti 뭐가 있나 검색후 EWQL Hardcore Bass XP 다운중
아 쫌 되라 좀.
유일한 인증샷. 공연사진이 이거밖에..
약 1년만에 공연합니다.
10월 27일, 신림동. 오후 6시부터.
세 팀중 두번째로 나갑니다.
오실분들은 연락주시면 오는길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노래와 기타를 동시에 하는게 아직은 그다지 쉽지 않다.
전체모습. 원래 베이스를 잡던 ㅁㅅ님은 현재 장기출장중. 프라이버시를 위해 약간 가공처리.
로 한곡을 녹음해봄.
약 한시간에 걸쳐 기타포트 가지고 톤도 이거저거 해보고, 여러번 녹음해서 거의 한곡을 다 연주를 했는데..
최종 랜더링을 하고 저장하지 않고 시퀀서를 끈 뒤 아웃풋된 파일을 들어보니 아뿔사,
첫번째 트랙에 들어있던 MR만 아웃으로 나와 버렸다.
트랙션(시퀀서)를 저장하지 않고 껐기 때문에 데이터도 날림.
웨이브 쪼가리들 가지고 퍼즐놀이를 하기도 우울해서 그냥 포기.
솔직히 양심상 잘 쳤다고는 도저히 말할순 없어도, 새 인터페이스의 첫 녹음이 이렇게 허무하게 없어지다니 허탈하다.
[후기]
- 이런(비슷한) 일을 또 겪고나니 아무래도 새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나랑은 잘 안맞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번 더 했다.
- 드라이버가 깔린뒤 조금 만져보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 악기입력버튼이나 입력단의 컴프레서나이큐를 사용할수 있다는 건 굉장한 장점.
게다가, MIX 노브. USB에서 오는 데이터와 라인인에서 오는 데이터를 노브로 원하는 음량으로 믹스하여 아웃으로 내보낼 수 있는데 (물론 라인입력되는 음의 레벨과는 무관하게 모니터링용으로 믹스되는것이다), 굉장히 편리하다. 있다가 없으면 엄청 불편함을 느낄 듯. 다른 인터페이스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 궁금하다.
- 번들 시퀀서인 트랙션은 조금 모호하다. 하려면 다 할수 있겠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 실제로 기타를 스테레오로 입력하고 모노로 변환하려고 했는데 메뉴를 찾지 못했다.
- 녹음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맘대로 잘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다. 녹음을 종종하는 지인들이 이런거 한곡 할라면 노력을 많이 했겠구나 하고 앞으로 갈길이 멀다는 것을 새삼 느낌.
Hughes & Kettner Edition Blue 30-R
ㄱㅈ+ㅁㅅ 님의 지인인, ㅇㄷ 라 불리우는 분이 찍으신 사진.
guitar & bass t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