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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3.21 2007.3.7 MUSE 내한공연 2
  2. 2007.03.07 For The Peace of All Mankind 2
  3. 2007.01.11 muse 가 온다며.. 6
우여곡절끝에 ㅁㄱ님이 티켓을 제공하여 박기가군과 셋이 가게된 뮤즈 내한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 생각보다 많은 뮤즈 팬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뮤즈가 인기가 많았던가?

게다가 인터파크 티켓예매비율을 보면 반 이상이 여자였다니.. 조금은 의아한 상황에서
 잠실 실내체육관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처음 가보는 실내체육관이었는데, 2층의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고 의자가 너무 작아 좀 불편한 감이 있었다. 일어서서 잘못 움직이면 아래로 떨어질것 같은 느낌에 거의 움직이지 않고 차분하게 셋이 맥주와 오징어를 씹으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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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ㅁㄱ> 프라이버시 문제로 얼굴이 나온 사진은 제외.

1층은 사운드가 좋았다고 하는데, 2층은 공연치곤 소리도 작고 기타소리도 묻혀서 거의 안들리고 해서 사실 큰 흥은 나지 않았다.

이날의 관전포인트는 뮤즈보다 사실 우리(정확하게 ㅁㄱ님) 앞에 있던 남자의 행태를 공연내내 관찰하는 것이었는데..

콘서트 전부터 왼쪽의 여성(같이온듯) 에게 이것저것 말을 시키면서 좋아하는데, 정작 대상인 언니는 그 남자를 외면하고 둘이 셀카찍을때도 얼굴을 가리는 것이 이상해서 보고 있자니.
공연이 시작되니 혼자 벌떡 일어나서 미친듯이 오징어처럼 흐느적대는 춤을 추다가 아래층으로 굴러떨어진다거나 , 그 좁고 가파른 공간에서 모싱 핏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광란의 댄스를 추다가 오른쪽 언니의 얼굴을 직통으로 가격해 언니가 쓰러진다던지, 쓰러진 언니를 괜찮냐고 위로한답시고 모르는 언니의 허리를 감싸안는다던가 하는.. 일단 정통으로 가격후 작업을 거는 한편의 드라마같은 행동을 공연내내 연출하여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하지만, supermassive black home 이라던지, time is running out 같은 좋아하던 곡들을 직접 들으니 즐거웠고, 공연의 재미에 더해 여러가지 드라마틱한 상황이 편쳐진것도 나름 재미있어 여타 공연과는 조금 다른 색다른 공연이 되어버렸다는것이 이 글의 요지.

아래는 검색에서 찾아낸 라이브 실황.


Posted by iam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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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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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 가 온다며..

잡념.. 2007. 1. 11. 19:17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7/01/11/200701110065.asp

나보다 타임이스러닝아웃을 더 잘 부르고 잘 연주하는게 확실한 뮤즈가 드디어 온댄다.

웬지 가고싶긴 맘이 좀 있긴 한데..

주위에 별로 가고싶어하는 사람도 없고,
이런데 돈쓰는것도 이젠 좀 아깝다..

결혼하니까 달라진건지도..

위저는 안오나..?
Posted by iam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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