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 새옹지마

잡념.. 2007. 6. 15. 13:17
참 여러가지로 바쁘고 힘든 한달이었다.

나름대로 꿈과 희망에도 부풀어 있었고 의지도 있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결국은 언제일지 모를 나중을 기약하게 되어버리다.

몇년이 지나면, 과연 어떤게 옳은 선택이었을지 알 수 있겠지...

하지만 지금은 그냥 흘러가는대로 갈 뿐이다.

못(mot) - 서울은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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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잡념.. 2007. 6. 5. 13:26



바람을 타고 날아오르는 새들은 걱정없이
아름다운 태양속으로 음표가 되어 나네
향기나는 연필로 쓴 일기 처럼 숨겨두었던 마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어 비가 와도 젖지 않아
어제의 일들은 잊어 누구나 조금씩은 틀려
완벽한 사람은 없어 실수투성이고 외로운 나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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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11집-


난 다시 태어난 것만 같아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하루하루 조금씩 나아질꺼야 그대가 지켜보니
힘을 내야지 행복해져야지 뒷뜰에 핀 꽃들처럼
점심을 함께 먹어야지 새로 연 그 가게에서
새 샴푸를 사러가야지 아침하늘빛에 민트향이면 어떨까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월요일도 화요일도 봄에도 겨울에도 해가 진 무렵에도
비둘기를 안은 아이같이 행복해줘 나를 위해서

난 다시 꿈을 꾸게 되었어 그대를 만나고 부터
그대 나의 초라한 마음을 받아준 순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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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

취미.. 2007. 5. 17. 17:52
지난 12일 합주.

어차피 소수의 지인들만 오는 곳이니 얼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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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기타를 동시에 하는게 아직은 그다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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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모습. 원래 베이스를 잡던 ㅁㅅ님은 현재 장기출장중. 프라이버시를 위해 약간 가공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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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야마 캔이 펑크로 커버한 can't take my eyes off of you

언젠간 이런것도 할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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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한곡을 녹음해봄.

약 한시간에 걸쳐 기타포트 가지고 톤도 이거저거 해보고, 여러번 녹음해서 거의 한곡을 다 연주를 했는데..

최종 랜더링을 하고 저장하지 않고 시퀀서를 끈 뒤 아웃풋된 파일을 들어보니 아뿔사,

첫번째 트랙에 들어있던 MR만 아웃으로 나와 버렸다.

트랙션(시퀀서)를 저장하지 않고 껐기 때문에 데이터도 날림.

웨이브 쪼가리들 가지고 퍼즐놀이를 하기도 우울해서 그냥 포기.

솔직히 양심상 잘 쳤다고는 도저히 말할순 없어도, 새 인터페이스의 첫 녹음이 이렇게 허무하게 없어지다니 허탈하다.

[후기]

- 이런(비슷한) 일을 또 겪고나니 아무래도 새 오디오인터페이스가 나랑은 잘 안맞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번 더 했다.

- 드라이버가 깔린뒤 조금 만져보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은 놈이란 생각이 든다.
  특히, 악기입력버튼이나 입력단의 컴프레서나이큐를 사용할수 있다는 건 굉장한 장점.
  게다가, MIX 노브. USB에서 오는 데이터와 라인인에서 오는 데이터를 노브로 원하는 음량으로 믹스하여 아웃으로 내보낼 수 있는데 (물론 라인입력되는 음의 레벨과는 무관하게 모니터링용으로 믹스되는것이다), 굉장히 편리하다. 있다가 없으면 엄청 불편함을 느낄 듯. 다른 인터페이스에도 이런 기능이 있는지 궁금하다.

- 번들 시퀀서인 트랙션은 조금 모호하다. 하려면 다 할수 있겠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 실제로 기타를 스테레오로 입력하고 모노로 변환하려고 했는데 메뉴를 찾지 못했다.

- 녹음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맘대로 잘 안된다는걸 알게 되었다. 녹음을 종종하는 지인들이 이런거 한곡 할라면 노력을 많이 했겠구나 하고 앞으로 갈길이 멀다는 것을 새삼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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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민주의적이나 중도에 가까움

테스트 페이지 : http://www.pncreport.com/series/pollintro.html?lm=04

(맨솔님 블로그에 트랙백을 시도했으나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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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m bones

스크랩/music 2007. 4. 23. 16:47

Alice In Chains 의 2집 첫곡인 Them Bones 를 데스메틀밴드 Grave 가 커버했다.

듣고난 소감은 한마디로..
 
'허허허...'

내친김에 하나 더 올리자면,

필립 안젤모가 앨리스인체인스와 같이 부른 them bones (라고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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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지름신께서 모습을 드러내셨다.

이번에 지름신이 계시하신 물품은 이것.

Hughes & Kettner Edition Blue 30-R

Hughes & Kettner Edition Blue 30-R



http://www.freebud.co.kr/view_pop.htm?pid=3101311007


항상 가는 합주실에 보통 마샬과 이 휴거스 앤 캐트너(풀 진공관앰프인 Edition Tube인듯) 가 놓여 있는데, 마샬에 물린 소리보다 휴거스에 물린 소리가 훨씬 맘에 들었었다.

그러다 마침 가정용   30W짜리 이 제품(물론 진공관일리가 만무)을 아무생각없이 프리버드서 보고 갑자기 지름신이 출몰하여 현재 급 고민중인데..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되는 물건이라 더욱 고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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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끝에 ㅁㄱ님이 티켓을 제공하여 박기가군과 셋이 가게된 뮤즈 내한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 생각보다 많은 뮤즈 팬들..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뮤즈가 인기가 많았던가?

게다가 인터파크 티켓예매비율을 보면 반 이상이 여자였다니.. 조금은 의아한 상황에서
 잠실 실내체육관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처음 가보는 실내체육관이었는데, 2층의 경사가 굉장히 가파르고 의자가 너무 작아 좀 불편한 감이 있었다. 일어서서 잘못 움직이면 아래로 떨어질것 같은 느낌에 거의 움직이지 않고 차분하게 셋이 맥주와 오징어를 씹으며 관람.

012345678910111213

<사진제공 : ㅁㄱ> 프라이버시 문제로 얼굴이 나온 사진은 제외.

1층은 사운드가 좋았다고 하는데, 2층은 공연치곤 소리도 작고 기타소리도 묻혀서 거의 안들리고 해서 사실 큰 흥은 나지 않았다.

이날의 관전포인트는 뮤즈보다 사실 우리(정확하게 ㅁㄱ님) 앞에 있던 남자의 행태를 공연내내 관찰하는 것이었는데..

콘서트 전부터 왼쪽의 여성(같이온듯) 에게 이것저것 말을 시키면서 좋아하는데, 정작 대상인 언니는 그 남자를 외면하고 둘이 셀카찍을때도 얼굴을 가리는 것이 이상해서 보고 있자니.
공연이 시작되니 혼자 벌떡 일어나서 미친듯이 오징어처럼 흐느적대는 춤을 추다가 아래층으로 굴러떨어진다거나 , 그 좁고 가파른 공간에서 모싱 핏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광란의 댄스를 추다가 오른쪽 언니의 얼굴을 직통으로 가격해 언니가 쓰러진다던지, 쓰러진 언니를 괜찮냐고 위로한답시고 모르는 언니의 허리를 감싸안는다던가 하는.. 일단 정통으로 가격후 작업을 거는 한편의 드라마같은 행동을 공연내내 연출하여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하지만, supermassive black home 이라던지, time is running out 같은 좋아하던 곡들을 직접 들으니 즐거웠고, 공연의 재미에 더해 여러가지 드라마틱한 상황이 편쳐진것도 나름 재미있어 여타 공연과는 조금 다른 색다른 공연이 되어버렸다는것이 이 글의 요지.

아래는 검색에서 찾아낸 라이브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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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

취미.. 2007. 3. 20. 11:50
http://skarabrae.egloos.com/3061369  <- 여기서 사진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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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ㅈ+ㅁㅅ 님의 지인인, ㅇㄷ 라 불리우는 분이 찍으신 사진.



2007년 어느날 홍대 합주실에서.

이날 진짜 못한 날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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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카테고리 없음 2007. 3. 16. 13:41
오늘의 포스트는 풍선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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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를 풍미한 5인조 락그룹, 다섯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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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펑크키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중인 3인조 펑크밴드 GU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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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들에게 인기, 최고의 파슨이를 보유중인 동방신기]




'풍선'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의 하나.
좋은 멜로디와 구성, 동심을 그리워하는 맑은 가사까지 어느 하나 버릴것이 없다.

역시 명곡은 시대를 불문하고 인정받는가 보다.
GUMX를 거쳐.동방신기까지 리메이크를 하다니.
(Gumx, 동방신기 모두 훌륭하게 리메이크했다)

또 다른 누군가가 다른 편곡으로 리메이크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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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주하고싶은곡.

다만 가사가 좀 길어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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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2.0 포멧

스크랩/study 2007. 3. 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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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ZER - Pardon Me

스크랩/music 2007. 2. 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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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블랙코리아 첫 작품 '애국가'


얼마전 신곡 '불때려' 발표후 새 뮤직비디오가 나왔다.

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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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guide to somewhat advanced JavaScript

tour of some OO features
http://www.sergiopereira.com/articles/advjs.html


- 비교적 기초적인 내용이지만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고, 의외로 한글로 된 문서를 찾다 없어 궁금해만 하던 차에 찾은 쉬운 영문 문서.


[prototype.js]
http://openframework.or.kr/framework_reference/prototype_js/1.4.0/prototype.j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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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갑자기 눈내리던 날 밤에 찍은 사진 몇장..
오랜만에 카메라를 꺼냈더니 영 맘먹은대로 안찍혀서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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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레벌레하는 사이 겨울도 거의 끝나간다고 하니 스키장을 아직 못간게 웬지 억울하기도 해서..
 눈이 그리운 마음에 몇컷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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